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이나 마시로 (문단 편집) == 성격 == [include(틀:스포일러)] >"한 방에서 같이 생활할 때, 옷이랑 속옷은 아무 데나 벗어던지고 제가 싫어하는 브로콜리는 제 접시에 담아주고...... 제멋대로 나가서는 길이나 잃고, 방은 있는 대로 어지럽히고서 청소는 전부 나한테 시키고. 물감은 허락도 없이 쓰고, 붓도 그래요....... 전부 이야기하려면 끝도 없어요." >-by [[리타 에인즈워스]], 3권 제3장 중[* 애니에서는 이 대사가 통째로 생략됐다. 애니만 본 사람들이 마시로를 민폐로 생각하지 못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너 대체 어떤 인생을 살다가 온 거야?!" > >"그림을 그렸어." > >"그리고?" > >"그림을 그렸어." > >"....?" > >"'''그림을 그렸어'''." > >"다른 대답을 기다리는 거잖아!" > > >-TVA 2화, 소라타와 마시로의 대화 중에서[* 소라타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고르던 중 계산도 안하고 바움쿠헨을 먹던 마시로를 보고 한 말] >~~2화 제목도 '''그림을 그렸어''' 이다.~~ 허나 그 이면에는 '''자기 속옷 조차 챙기지 못하는 생활파탄녀'''라는 엄청난 단점이 있었다. 거기다 말은 100% 돌직구로, 돌려말하는걸 못해서 오해를 몰고 다닌다. >'''"소라타. [[섹스]] 해본 적 있어?"''' [[칸다 소라타|소라타]]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이 점이 여실히 드러나게 되며, 때문에 그녀는 거의 모든 것을 남자인 소라타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등교도 겨우 할 수 있을 지경이었다. 첫날 이후, 아침에 시이나를 깨우기 위해 방을 찾았을 때, '''방 안이 너무 지저분해''' 옷가지에 파묻힌 그녀를 찾지 못한 소라타가 포인트.[* 심지어 마시로는 목욕하고 나온 그대로 '''[[알몸]]'''이었다. 옷을 찾다가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책상 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자고 있었다(?!) 본인은 부끄러워하지 않는것 같지만 정상적인 남자인 소라타는 --시원한 [[노출]]에-- 기겁하고 만다.] 속옷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노브라]]/[[노팬티]]로 [[알몸 셔츠|교복 와이셔츠만 달랑 입고 나오는가 하면]], 세수할때 윗옷과 바닥을 다 적시고 나와 소라타를 당혹스럽게 하기도. 이후 같은 학년에 [[여자]]인 [[아오야마 나나미]]가 사쿠라장에 오게 되면서 이런 상황을 알게 되고 소라타 대신 '마시로 당번'을 자처했는데[* 상식인인 그녀의 기준으로 남성인 소라타가 마시로를 돌보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을 것이다. 아무리 생활파탄이라지만 여자로서의 자존심도 지켜주어야 할 것이고, 그거 외에도 소라타에 대한 연심 탓도 있을 듯.] 나나미가 과로로 뻗어버린 이후로 소라타가 다시 맡게 되었다. 후에 나나미의 평가에 의하면 소라타가 열심히 가르쳐서 점차 나아지긴 했지만[* 3학년 때 [[하세 칸나]]에게 마시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온 말이다.] 원작 초반부는 이런 그녀의 생활파탄과 비상식적인 언행이 주로 개그 포인트로 다뤄질 정도였다. '간호'가 필요한 수준이라 평범한 기숙사가 아닌 사쿠라장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며 친척인 치히로에게 강제로 담당을 떠맡은 소라타를 스스럼없이 '''"주인님" 혹은 "첫 남자"'''[* 시이나는 물론 처음으로 만난 남자 사람 친구의 의미로 말했다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듣는 사람은 100% 오해할만한 단어 선택으로 주변을 경악시켰다.]]]로 남들에게 소개해 그의 이미지 폭락에 일조했다.[* 심지어 원작에서는 '''자기 아빠에게도 소라타를 나의 주인님이라고...'''] 그 외로도 본인이 부끄럼에 대해 자각이 없는지 온갖 무방비한 모습으로 소라타를 시험에 들게 하기도 하고, 남자아이 몸을 그리기 위해 방으로 찾아와 벗어보라는 둥(...) 비상식에 가까운 행동을 자주 보여준다. 그렇다고 완전 [[천연]]이거나 [[바보]]속성은 아닌 것이 자신의 주변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나 고민들,[* 시이나가 작중에서 그리고 있는 나노하장이라는 만화를 장면을 보면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일, 인물 관계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의 일이 돌아가는 상황을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있고 가끔 엉뚱한 말을 하기는 해도 독특할(?) 지언정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 편이다. 가끔 촌철살인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하고 한마디로 주변을 [[데꿀멍]] 시켜버리기도. 따지고 보면 결국은 맞는 말이긴 한데 가지 다 쳐내고 본론만 딱 말해버리는 직설적인 화법과 단어 선택[* 친구 사이에서 썼다간 굉장한 암시(?)와 오해를 풀풀 풍길수 있는 단어가 튀어나오니 문제. "소라타 침대에서 잤어", "아침까지 (게임을) 해서 몸이 아파", "진이랑 러브호텔에 갔어. 최종적으론 소라타랑 묵었지만." 등. 사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주어나 목적어를 빼놓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범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는(?) 초특급 오해를 자주 불러일으킨다. 주 피해자는 [[아오야마 나나미|나나미]].]이 문제. 입력과 연산은 되는데, 정작 출력이 문제가 많은 것이다. 말투와 목소리도 조용하고 새근새근한 편으로 오해를 살 만한 상황에 인기척도 없이 갑툭튀하거나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있다거나, 소라타가 자거나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소라타의 방으로 쳐들어오거나 그렇고 그런 사이로 오해받을 만한 상황에 빠뜨려 '''[[칸다 소라타]]'''를 곤경에 자주 빠뜨리곤 한다. 소라타는 해명하느라 사리가 나올 지경. 물론 본인이 부끄럼에 대해 자각이 없으니 대범(?)한 행동을 보여주는거겠지만. 다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차츰 그녀가 그녀에게 있어 비일상이었던 평범한 여고생의 일상에 눈을 뜨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여기에는 [[칸다 소라타|소라타]]와 [[아오야마 나나미|나나미]]의 전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 때문에 시이나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내비친 적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일상과는 담을 쌓고 미술에만 전념하는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그림을 그린다거나 일본에 온 목적이었던 만화 연재를 할 때는 굉장히 집중을 잘하는 편. 애니메이션에서 만화 원고를 그릴 때의 눈 작화가 가끔 나오는데 소름끼칠 정도로 눈이 매섭게 변한다. 그 때문인지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도 시종일관 조용한 말투와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그녀만의 사근사근한 작은 목소리로 의사소통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말수가 적거나 부끄럼 잘타는 성격은 아니고 할 말은 기꺼이 하는 의외로 직설적인 면도 보인다. 하지만 그 때문에 사고방식이 어딘지 남들과는 달라서 남들은 [[멘붕]]할 만한 상황에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서 소라타는 마시로의 감정 파악을 힘들어 한다.] 이후 소라타를 좋아하게 되자 그와의 관계에 트러블이 생길 때에 한해서 감정의 동요가 심하다. 소설 중반까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소라타의 열폭에 화풀이로 큰소리를 들을 때가 꽤 있었다. 더불어 주변 사람의 시선을 좀처럼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종종 [[민폐]]스런 행동도 거침없이 저지른다. 편의점에서 계산도 안 한 [[바움쿠헨]]을 뜯어먹거나,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을 남의 밥그릇이나 접시 위에 올려놓거나, 기숙사에서 정해진 당번 같은 것도 전혀 하지 않는 등. 일반적으로라면 이기적인 행동으로 보이겠지만 본인이 전혀 자각이 없다보니 기묘하게도 그렇게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마시로를 2년 동안 돌봐준 소라타, 일주일 동안이지만 성우 수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과로로 열이 나면서까지 돌봐주고 생활 태도까지 약간 개선시킨 나나미, 그리고 '''10년 동안이나 같은 방을 쓰면서 돌봐준 [[리타 에인즈워스]]'''는 그야말로 [[대인배]]를 넘어서 [[천사]]라 해야할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민폐들이 대부분 삭제되었다.''' 이렇듯 전반부에는 그녀를 일일이 챙기고 그녀가 저지르는 소동을 수습하거나 오해를 해명하느라 동분서주하는 소라타의 모습이 핵심 소재였지만, 중반 부터는 소라타와 그녀의 재능의 차이로 인해 소라타가 느끼는 열등감이 작품 전개의 핵심이 된다. 그것을 극복해내는 과정에서 그녀와 소라타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이따금씩 텐션이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그녀답지 않은 '''흐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래저래 태어날 때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천재로 살면서 일반인과는 거리가 있었다가 소라타와 교우들을 만나면서 점차 일반화 되어가는 그런 스토리가 이어진다. [[파일:시이나6.png|width=50%]] 작품이 전개되면서 소라타에 대한 호감이 싹트기 시작하자 일반적인 '''[[소녀]]'''의 감정을 보여주며, 소라타에게 사랑을 품었다. 둘만 있을 때는 성이 아닌 이름[* 시이나 마시로에서 성인 시이나를 제외한 '''마시로''']으로만 불러주기를 원한다거나, 쑥스러워 한다거나, 데뷔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건네자 미소를 짓는다거나, 소라타가 좋아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려고 소라타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주변에서 하면 똑같이 따라하려고 애쓰거나, 주변에 엮이는 다른 [[여자애]]들을 경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거나, 여동생인 유우코의 입가에 붙은 밥풀을 떼어주는 것을 보고 ~~자기한테도 해달라는 듯~~자기 입에도 밥풀을 붙인다거나. 한 번은 소라타가 도시락에 관심을 보이자 도시락을 싸주려고 요리를 배우려다가 칼에 손가락을 다치기도 한다. 또한 소라타가 나나미를 비롯한 주변 여자에게 하는 행동과 말을 의식하지만 표현도 못하고 마음속으로 복잡해 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야노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소라타가 좋아하는 것, 소라타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아서 해주려고 어떻게든 노력하는데 그 노력이란게 대부분 나나미나 미사키가 하는 행동을 뒤늦게 따라하는 것, 아야노나 리타에게서 배운(?) 터무니 없는 것이라는 게 함정.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누가 그렇게 말해줬다고 설명까지 덧붙여준다. 이러다 보니 소라타는 일련의 일들이 자신을 향한 마시로의 소녀로서의 마음인 줄 모르고 그냥 마시로니까 더 이상할 것도 없다는 듯 평소같이 반응할 뿐이다. 나나미나 미사키를 따라하는 것, 바움쿠헨을 전해주는 것 이외에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지라. 그래도 소라타가 도움이 됐다고, 잘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면 다행이다라며 살짝 미소를 짓는다. 소라타와의 관계가 진전되어 가면서 그녀답지 않게 표현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남주답게 여러 여성과 자의든 타의든 엮이는 소라타를 향해 질투(?)하거나, 나름의 방식으로 화가 난 표정을 짓거나, 불만을 표시하기도. 이걸 나노 단위로 분석해 찝어내는 소라타도 대단할 지경. 자신과 소라타와의 관계를 "'[[연인]] 이상 친구 미만"'[* 언어능력에 문제가 있는 마시로의 말실수로 나오는 대사지만 의외로 말은 되는데, 소라타에게 일상 생활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면에서는 연인 이상으로 밀접한 관계(주인님(마시로 당번)과 애완 그녀의 관계)이지만 다른 면에서는 그 관계의 성격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친구 미만의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관계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모자란 부분은 정리해서 이를 정상적인 연인 관계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야기의 골격이고, 이 과정에서 소라타와 마시로의 성장 드라마가 탄생하기 때문.]이라고 지칭하기도. --[[칸다 소라타|소라타]]:"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겠지..."--또한 그녀답지 않게 쑥스러워 하거나, 나나미를 질투하거나, 소라타와의 관계를 범상치 않은 말로 표현한다거나, 소라타 앞에서 부끄러움에 말을 더듬기도 한다!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 낯선 감정과 직면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잘 정리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 7권부터는 이러한 마시로의 감정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데 소라타에게 그림 모델이 되어 달라고 한 뒤의 대화에서 >"수업에 통째로 빠지는 것은 곤란하니까, 그림 모델은 선생님에게라도 부탁해." > > 그렇게 태연하게 고하자 마시로는 약간 부어서 이렇게 말했다. > >"소라타, 나한테 차가워. 나나미한테는 다정하면서." > >"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넌." > > 사람들 앞인 이유도 있어서 철렁했다. > >"요즘 이 부분이 이상해." > > 마시로가 가슴에 손을 댔다. > >"소라타를 보고 있으면, 이상해." > > 약간 난처한 눈빛으로 소라타를 본다. > >"잘 모르겠고, 마음이 답답해." > > >(중략) > > >"그래서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 > >"...." > >'''''내가 그리고 싶은 건 소라타 뿐이야."''' >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7권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